농업직 공무원 생소하다면 읽어보자

농업직 공무원이 생소하실 겁니다.

공무원을 준비하실 때 직렬을 결정하시고 많이들 준비하실 텐데요. 2024년 국가직으로 농업직을 준비하신다면 이 글을 읽고 꼼꼼히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가직 필기시험은 이미 치러진 상태입니다. 지금은 지방직을 준비하실 때입니다.

지방직 시험은 6월 22일에 있습니다.

1. 하는 일

이 직렬은 들어보신 분들도 있지만 저는 글을 적으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생소하고 흔하지 않은 직렬인 것 같습니다. 50년 전쯤에는 이 직렬이 행정직보다 많은 인구를 가졌다고 합니다. 농업의 발전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이 컸기 때문입니다. 

농림부와 지자체로 나뉠 수 있는데요.

 

지자체는 지역에 맞는 농업을 전담합니다. 발전에 기여하고 기획합니다. 계획까지 수립합니다. 급수에 따라서도 하는 일이 달라지는데요. 중요한 기획이나 계획은 6급 7급이 하고 8급이나 9급은 보조역할을 합니다.

농업 지역의 비닐하우스 지원이나 비료를 지원해 주고, 농가에 지원하는 사업을 합니다. 업무량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농림부 소속은 국가 전체의 큰 틀에서 농업 정책을 기획하고 계획합니다. 여기서도 기획과 계획은 5급 이상이 진행하며 6급이나 7,8,9급은 자료를 모아서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농업 사업을 총괄해야 하기 때문에 역시도 업무량이 많습니다.

농산물 유통과 품질관리 농업인들의 소득과 농촌 지역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농지 불법행위 단속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재해 대책이나 다양한 단속을 합니다. 폭우나 폭설이 내리면 업무량이 더 많아집니다.

2. 시험 과목

9급과 7급은 과목이 다릅니다. 7급은 선발하는 지역이 많이 없어서 9급으로 합격해서 승진하시는 것이 유리해 보입니다. 9급은 국어와 영어 그리고 한국사, 재배학개론, 식용작물 과목이 있습니다. 총 5과목입니다. 일반 행정직보다는 경쟁률이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행정직을 준비하다가 농업 쪽으로 바꾸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공무원은 시험도 많이 치러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경쟁률을 보고 계획적으로 준비하셔야겠죠. 시험 과목에 대한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경쟁자를 물리치기 위해선 꼼꼼히 공부해야겠습니다. 체계적인 준비도 필요합니다. 상대 평가이기 때문에 최대한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합니다. 생소한 과목도 있지만 암기만 하신다면 아무것도 몰랐던 일반인들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차이를 빨리 좁힐 수 있습니다.  

3. 시험 일정

공채 9급은 이미 필기시험이 끝이 났습니다. 그래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응시원서 제출 1월 18일이었고 필기시험 날짜는 3월 23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면접 시험일은 4월 26일입니다. 선발 예정 인원은 일반 75명 장애인 7명 저소득 3명입니다.

 

서울시는 원서접수 3월 25일에서 3월 29일이고 필기 시험일은 6월 22일입니다. 합격자 발표는 7월 25일입니다. 필기시험에 합격한다면 면접을 보게 됩니다. 면접은 8월 22일에서 9월 12일 사이에 치러집니다. 마지막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월 2일입니다. 올해는 1명밖에 뽑지 않는다고 합니다.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응시 자격

9급은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7급은 만 20세 이상의 연령 제한이 있습니다. 나이만 충족된다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합니다. 지방직은 거주지 제한 조건이 있으니 꼭 먼저 확인하시고 응시하시길 바랍니다. 서울시는 거주지 제한 기준은 따로 없으나 그렇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은 편입니다.

5. 장점과 단점

국가직과 지방직의 차이점을 먼저 살펴보자면 국가직은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배정합니다. 지방직은 이렇게 수립된 정책을 실제로 실행하며 배정된 예산을 집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직렬은 관련 전공을 하지 않았어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적성에 맞거나 전공이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농업 쪽의 일이 적성에 맞는다는 것은 흔치 않을 수 있습니다. 체력 소모가 큰 일이기 때문에 활동적이고 체력이 좋은 사람에게 잘 어울립니다. 기술직군이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일할 수 있고 제대로 임해서 공부까지 곁들인다면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승진에 불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행정직에 비해서는 비율이 낮기 때문에 채용 인원도 적고 승진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공무원은 정년이 확실하게 보장됩니다. 그리고 농업의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첨단 산업이 발달해도 농업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농식품을 구하는 사람들과 수요가 많아지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농업과 농촌의 가치도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찾고 체력이 남들보다 좋다고 자부하신다면 이보다 더 좋은 직업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생직장이고 노후가 보장된 이 직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글을 읽고 꼼꼼히 준비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요즘 공무원 퇴사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꾸준한 수요와 합격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한 직장에 오래 꾸준히 다니고 싶지만 회사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 빨리 그만두고 더 좋은 회사를 찾아야겠다 생각한 적이 정말 많습니다. 애매하게 다니다가 정년도 보장이 안되고 경력도 적다면 이직이 어려울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공무원은 확실히 미래에 대한 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젊은 나이에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농업직에 꿈이 있으신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같이 노력해서 좋은 결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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